雨中疾走

비가 쏟아진다.
장마가 꽤 오래 가는 데다 비도 많이 오는 올해.
3년 전 어느 여름밤, 차를 몰고 가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차를 세울 수밖에 없던 기억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퍼붓는다.

‘장마’는 ‘長맣’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맣’은 ‘물’을 뜻하던 단어이니 말 그대로 비가 오래 온다는 뜻일 게다.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장마가 梅雨라는 다소 낭만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어쨌거나 비는 이제 그만.

사진은 천안 가던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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