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위의 사진은 현대차가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는 ‘제네시스’.
4,627 cc의 엔진에 차체 길이만 5 m가 넘는 대형 모델이다.
앞으로 현대의 최고급 대표 모델로 앞세울 예정이라고 한다.

아래는 토요타 캠리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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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상자 경주

지난 토요일 비누상자 경주(soapbox racing)가 열렸습니다. 상자 모양의 차체에 바퀴를 달고 한껏 개성있는 장식을 붙인 후 사람을 태우고 언덕을 달려내려가는 경기로, 예전 미국의 비누 상자가 나무로 만들어진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군요. 사람이 많이 모인 장터 같은 장소에서는, 비누 상자가 즉석 연단의 역할도 했다고 하니 나름 오랜 역사를 가진 데다 쓰임새도 많은 물건인 것 같습니다.


보름 전부터 시내 곳곳에 대회를 알리는 배너가 걸렸습니다.




대회 전날, 도로를 막고 짚단으로 경주로를 만들더군요. 실제 자동차 경주에서는 타이어 더미 등을 사용하는데, 엔진이 없는 상자다 보니 이 정도로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대회의 주최인 레드불의 차량이 부지런히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한국의 피로회복제와 비슷한 맛의 음료인데, 가격이 $2 정도이니 꽤 비싼 편이지요.



동네 방송국의 카메라도 대회 전날 이미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마침내 대회의 시작. 아침부터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평소 한산하던 길인데, 어디서 이렇게 모였는지 말 그대로 발디딜 틈조차 없더군요.





위험을 무릅쓰고 좁은 담 위에 올라서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늘의 참가 팀들. 여러 학교와 지역에서 왔더군요.



경주는 구불구불한 길 400m를 따라 내려가는 방식입니다. 먼저 출발선에서 팀 소개와 함께 장기자


랑을 잠시 하고 한두 명이 탑승한 후 내려가더군요. 이 팀은 알에서 닭이 나오는 장면을 보여주더


니 출발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이 몰리다 보니 곳곳에 카메라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두었습니다.





한 팀 한 팀 언덕을 달려 내려옵니다. 기록도 기록이지만 독창성과 재미 등을 비롯한 쇼맨십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이다 보니 온갖 아이디어가 백출하더군요.












내려올 때마다 사람들이 환호하며 즐거워합니다.







한쪽 구석에서는 맥주를 나누어 주더군요. 서른 다섯 이하로 보이는 사람들은 모두 신분증 검사를


하겠다는 문구가 재미있습니다.



한 팀이 내려오면 다섯 명의 심사원들이 점수판을 들어 결정합니다.



겨울이 오려는 이곳에서 아주 재미있는 구경거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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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승현

똑똑똑!!!

비가 오는데…날씨도 눅눅하고,찝찝하고..그러네요

비오는 날 오후에 외근을 나가야 겠죠…사진들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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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참 좋은 일입니다

어제는 지나갔기 때문에 좋고,
내일은 올 것이기 때문에 좋고,
오늘은
무엇이든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나는 어제를 아쉬워하거나
내일을 염려하기보다는
주어진 오늘을 사랑하고 기뻐합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을 찾고
받아들이고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 모릅니다.

하루하루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 것은
새 기회의 기쁨을
날마다 누리라는 뜻입니다.

오늘 안에 있는 좋은 것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보다
자기 자신이 잘 알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루가
좋아지는 지도 다 알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고 기뻐하리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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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

게시글 잘보고가요.
오늘하루도 보람차게 보내시길….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상대에게 상처를 주기보다 같이 즐거워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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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2007년 새해 복 마니 받으시고

바라는 바 무두 이루시길 바랍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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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애플의 유니버설 드라이버 로고에는 ‘태극’이 들어 있다. 서로 감겨 돌아가는 두 개의 원 모양을 일컬어 태극이라 부르지만, 사실 중국어로 된 음양(Yin & Yang)이 세계에서 통용되는 명칭이다.

태극 형태를 차용한 펩시 로고를 대신 끼워넣은 그림도 있다.

동양사상이 이제 첨단의 컴퓨터 기술에도 파고든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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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ters

Hooters가 한국에도 생긴다고 한다.

압구정 한복판 건물 1층에서 어느 정도 수위로 서비스를 해 나갈지는 알 수 없지만.

그런데 Hooters Girl에게 펼치라는 꿈과 희망은 어떤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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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

근데요. 뒤로 갈수록 사진이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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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금상

1983년의 어느 백일장에서.

이 신문을 다시 구하려고 한참을 수소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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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건너다

휴대폰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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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콩국수의 변신

속을 차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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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냄비

미국에 있을 때 목숨을 건 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보았던 프랑스제 냄비 르 크루제(Le Creuset).(스토리는 여기)

두꺼운 무쇠나 세라믹 재질에 에나멜 코팅을 해 두어 음식이 잘 달라붙지 않으면서도 무거운 뚜껑이 일종의 압력솥 효과를 내어 부드럽게 조리가 되기 때문에 유럽, 미국과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끈다고 한다. 그리고 한 번 음식을 만들면 열이 내부에서 오래 저장되어 편리하다는 이야기도 있다.
색깔이 아주 현란한데, 그 덕분인지 서양 요리에서는 보기 드물게 저 냄비 채로 식탁에 올려놓는 가정이 많다. 문제는 가격인데,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 일본에서도 상당히 비싸게 팔려 미국에서 여러 개를 사서 귀국하는 것을 보았다.

당시에는 한국에서 찾아보기가 어려웠지만 얼마 전부터는 수입이 되는 듯하다. 하지만 냄비 하나에 20만원이 넘으니까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무거운 데다, 손잡이가 냄비와 같은 재질이라 힘이 약한 사람은 장갑을 낀 채 뜨거운 냄비를 들다 쏟아붓게 될 지도.

웹사이트는 http://www.lecreu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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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 소설

한 문장으로 이루어진 소설이 있다고 하여 찾아보니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쓴 박태원의 ‘방란장 주인’이란 작품.
1936년에 이런 실험정신 가득한 글을 발표했다니 놀랍다.

방란장 주인 (芳蘭莊主人)

                                                                                            박 태 원 (朴 泰 遠)

그야 주인의 직업이 직업이라 결코 팔리지 않는 유화(油畵) 나부랭이는 제법 넉넉하게 사면 벽에가 걸려 있어도, 소위 실내장식이라고는 오직 그뿐으로, 원래가 삼백 원 남짓한 돈을 가지고 시작한 장사라, 무어 찻집답게 꾸며 보려야 꾸며질 턱도 없이, 다탁과 의자와 그러한 다방에서의 필수품들가지도 전혀 소박한 것을 취지로, 축음기는 자작(子爵)이 기부한 포터블을 사용하기로 하는 등 모든 것이 그러하였으므로, 물론 그러한 간략한 장치로 무어 어떻게 한밑천 잡아 보겠다든지 하는 그러한 엉뚱한 생각은 꿈에도 먹어 본 일 없었고, 한 동리에 사는 같은 불우한 예술가들에게도, 장사로 하느니보다는 오히려 우리들의 구락부와 같이 이용하고 싶다고 그러한 말을 하여, 그들을 감격시켜 주었던 것이요, 그렇기에 자작은 자기가 수삼 년간 애용하여 온 수제형 축음기와 이십여 매의 흑반 레코드를 자진하여 이 다방에 기부하였던 것이요, 만성(晩成)이는 또 만성이대로 어디서 어떻게 수집하여 두었던 것인지 대소 칠팔 개의 재떨이를 들고 왔던 것이요, 또 한편 수경(水鏡) 선생은 아직도 이 다방의 옥호가 결정되지 않았을 때, 그의 조그만 정원에서 한 분의 난초를 손수 운반하여 가지고 와서 다점의 이름은 방란장(芳蘭莊)이라든 그러한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제의하여 주는 등, 이 다방의 탄생에는 그 이면에 이러한 유의 가화미담이 적지 않으나, 그러한 것이야 어떻든, 미술가는 별로 이 장사에 아무러한 자신도 있을 턱 없이, 그저 차 한 잔 팔아 담배 한 갑 사먹고 술 한 잔 팔아 쌀 한 되 사먹고 어떻게 그렇게라도 지낼 수 있었으면 하고, 일종 비장한 생각으로 개업을 하였던 것이, 바로 개업한 그날부터 그것은 참말 너무나 뜻밖의 일로, 낮으로 밤으로 찾아드는 객들이 결코 적지 않아, 대체 이곳의 주민들은 방란장의 무엇을 보고 반해서들 오는 것인지, 아무렇기로서니 그 조금도 어여쁘지 않은, 그리고 또 품도 애교도 없는 미사에 하나를 보러 온다든 그러할 리가 만무하여, 참말 그들의 속을 알 수 없다고 가난한 예술가들은 새삼스러이 너무나 간소한 점 안을 둘러보기조차 하였던 것이나, 그것은 어쩌면 자작이 지적하였던 바와 같이, 이 지나치게 소박한 다방의 분위기가 도리어 적지않이 이 시외 주민들의 호상(好尙)에 맞았는지도 모르겠다고, 그것도 분명히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모두들 그럴 법하게 고개를 끄떡이었고, 하여튼 무엇 때문에 객이 이 다방을 찾아오는 것이든, 한 사람이라도 더 차를 팔아 주는 데는 아무러한 불평이나 불만이 있을 턱 없이, 만약 참으로 이 동리의 주민들이 질박한 기풍을 애호하는 것이라면 결코 넉넉하지 못한 주머니를 털어서 상보 한 가지라도 장만한다든 할 필요는 없다고, 그래 화가는 첫달에 남은 돈으로 전부터 은근히 생각하엿던 것과 같이 다탁(茶卓)에 올려놓을 몇 개의 전기 스탠드를 산다든 그러지는 않고, 그날 밤은 다 늦게 가난한 친구들을 이끌어 신주쿠로 스키야키를 먹으러 갔던 것이나, 그것도 이제 와서 생각하여 보면 역시 한때의 덧없는 꿈으로, 어이 된 까닭인지 그 다음달 들어서부터는 날이 지날수록에 영업 성적이 점점 불량하여, 장사에 익숙하지 못한 예술가들은 새삼스러이 당황하여 가지고, 어쩌면 이 근처에 끽다점이라고는 없다가, 하나 처음으로 생긴 통에 이를테면, 일종 호기심에서들 찾아왔던 것이, 인제는 이미 물리고 만 것인지도 모르겟다고, 만약 그러하다면 장차 어떻게 하여야 좋을지, 그들이 채 그 대책을 강구할 수 있기 전에, 그곳에서 상거(相距)가 이삼십 칸이나 그밖에 더 안되는 철로 둑 너머에가, 일금 일천칠백 원여를 들였다는 동업 ‘모나미’가 생기자 방란장이 받은 타격은 자못 큰 바가 있어, 그 뒤부터는 어떻게 한때의 농담이 그만 진담으로, 그것은 참말 한 개의 끽다점이기보다는 완연 몇 명 불우한 예술가들의 전용 구락부인 것과 같은 감이 없지 않으나, 그렇다고 돈 없는 몸으로서 모나미와 호화로움을 다툴 수는 없는 일이었고 그래 세상 일이란 결국 되는 대로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라고, 그대로 그래도 이래저래 끌어 온 것이 어언간 2년이나 되어, 속무(俗務)에 어두운 자작 같은 사람은, 하여튼 2년이나 그대로 어떻게 유지하여 온 것이 신통하다고 이제 그대로만 붙들고 앉았으면 당장 아무 일은 없을 것이라고, 그러한 말을 하기조차 하였던 것이나, 근래에 이르러서 이 다방에 빚쟁이들의 내방은 자못 빈번하여, 자기의 그 동안의 부채라는 것이, 자기 자신 막연하게 생각하였던 것보다는 엄청나게 많은 금액이라는 것을 새삼스러이 깨닫고, 비로소 아연한 요즈음의 그는, 아무러한 낙천가로서도 어찌하는 수 없이, 곧잘 자리에 누워 있는 채, 혼자 속으로 모나미의 하루 수입이 평균 이십 원이나 그렇게는 되었던 것으로 미루어 사실일 것이나, 자기는 물론 그렇게 많은 수입을 바라는 것은 아니요, 더도 말고 하루에 오 원씩만 들어온 다면 삼오는 십오, 달에 일백오십 원만 있다면, 그야 물론 옹색은 한 대로, 그래도 어떻게 이대로 장사는 하여 가며, 자기와 미사에와 두 식구 입에 풀칠은 하겠구만서도, 아무리 한산한 시외이기로 그래도 명색이 다방이라 하여 놓고, 하루 매상고가 이삼 원이나 그밖에 더 안되니, 그걸 가지고 대체 무슨 수로 반년이나 밀린 집세며, 식료품점 기타에 갚을 빛이며, 거기다 전깃값에, 와사(瓦斯)값에, 또 미사에의 월급에, 하고, 그러한 것들을 모조리 속으로 꼽아 보노라면 다음은 으레 쓰디쓰게 다시는 입맛으로, 참말이지 아무러한 방도라도 차리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방란장의 젊은 주인은 저 모르게 엄숙한 표정을 지어도 보는 것이나, 그러면 방도는 대체 무슨 방돈고 하고, 늘 하는 모양으로 잠깐 동안은 숨도 쉬지 않고 물끄러미 천장만 쳐다보아도, 물론 이제 이르러 새삼스러이 머리에 떠오를 제법 방도라 할 방도가 있을 턱 없이, 문득 뜻하지 않고 눈앞에 아른거리는 온갖 빚쟁이들의 천속한 얼굴에, 그는 거의 순간에 눈살을 찌푸리고서, 누구보다도 제일에 그 집주인놈 아니꼬워 볼 수 없다고, 바로 어제도 아침부터 찾아와서는 남의 점에가 버티고 앉아, 무슨 수속을 하겠느니 어쩌느니 하고, 불손한 언사를 희롱하던 것이 생각나서, 무어 밤낮 밑지는 장사를 언제까지든 붙잡고 앉아 무어니무어니 할 것이 아니라, 이 기회에 아주 시원하게 찻집이고 무어고 모두 떠엎어 버리고서 내 알몸 하나만 들고 나선다면, 참말이지 만성이 말마따나, 하다못해 시나소바(중국식 국수) 장수를 하기로서니 설마 굶어죽기야 하겠느냐고, 그는 거의 흥분이 되어 가지고 얼마 동안은 그러한 생각을 하기에 골몰이었으나, 사실은 말이 그렇지, 그 것도 역시 어려운 노릇이, 혹 자기 혼자라면 어떻게 그렇게라도 길을 찾는 수가 없지 않겠지만, 그러면 그렇게 한 그 뒤에, 돌아갈 집도, 부모도, 형제도, 무엇 하나 가지지 않은 미사에를 대체 자기는 어떻게 처리하여야 할 것인고, 하고, 그러한 것에 생각이 미치면, 그는 그만 제풀에 풀이 죽어, 사실이지 이 미사에 문제를 해결하여 놓은 뒤가 아니면, 아무러한 방도도 자기에게는 결코 방도일 수가 없다고, 알지 못하는 사이에 가만한 한숨조차 그의 입술을 새어 나오는 것도 결코 까닭없는 일이 아닌 것으로, 원래가 수경 선생집 하녀로 있던 미사에를, 어차피 다방에 젊은 여자가 한 명은 필요하였고, 기왕 쓰는 바에는 생판 모르는 사람보다는 역시 지내 보아 착실하고 믿음직한 사람이 좋을 게라고, 그래 사실은 어느 모로 뜯어보든 다방의 여급으로는 적당치 않은 것을, 그 늙은 벗이 천거하는 그대로, 십 원 월급을 정하고 데려다 둔 것이 정작 다방의 사무라는 것은 분망치 않아, 그렇다고 주인 편에서는 아무러한 암시도 한 일은 없었던 것을, 주부도, 하녀도, 있지 않은 집안에, 어느 틈엔가, 저 혼자서 모든 소임을 도맡아 가지고, 아직 독신인 젊은 주인의 신변을 정성껏 돌보아 주는 데는, 정말 미안스러운 일이라고도, 또 고마운 일이라고도, 마음 속에 참말 감사는 하면서도, 지나치게 가난한 몸에 뜻 같이 안 되는 장사는, 아무렇게도 하는 수 없어, 그래 정한 월급을 세 갑절 하여 미사에의 노역에 사례하리라고는 오직 그의 마음속에서뿐으로, 그도 그만두고 그나마 십 원씩이나 어쨋든 치러 준 것도 다방을 시작한 뒤 겨우 서너 달이나 그 동안만의 일이요, 그 뒤로는 그저 형편 되는 대로 혹 이 원도 집어 주고 또 혹 삼 원도 쥐어 주고, 그리고 나머지는 새 달에, 새 달에, 하고 온 것이, 그것도 어느 틈엔가 이 년이나 되고 보니, 그것들만 셈쳐 본다더라도 거의 이백 원 돈은 착실히 될 거이나,대체 아무리 순박한 시골 처녀라고는 하지만서도, 어떻게 생겨난 여자기에, 그래도 금전 문제는 부자지간에도 어떻다고 일러 오는 것을, 이제까지 그것을 입밖에 내어 단 한 번 말하여 보기는 커녕, 참말 마음속으로라도 언제 잠시 생각하여 보는 일조차 없는 듯싶어, 그저 한결같이 주인 한 사람만을 위하여 진심으로 일하는 것이, 젊은 예술가에게는 일종 송구스럽기조차 하여 언젠가는 이내 견디지 못하고 그에게 어디 다른 데 일자리를 구하여 볼 마음은 없느냐고, 그러면 자기도, 또 수경 선생도, 힘껏 주선은 하여 보겠노라고, 마주 대하여 앉아서도 거의 외면을 하다시피 하여 간신히 한 말을, 우직한 시골 색시는 어쩌면 자기에게 무슨 크나큰 잘못이라도 있어, 그래 주인의 눈에 벗어난 것인지도 모르겠다고, 어떻게 그렇게라도 잘못 알아들었던 것인지, 순간에 얼굴이 새빨개져 가지고, 원래 구변이라고는 없는 여자가, 금방 울음을 터뜨릴 수 있는 준비 아래, 한참을 더듬거리며,그저 뜻모를 사과를 하여, 경력 적은 화가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어 놓았으므로, 그래, 그는 다시 그러한 유의 말을 미사에 앞에서 꺼내어 보지 못하고, 생각 끝에 무슨 묘책이라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마침 목욕탕에서 그와 만났을 때, 그 일을 상세히 보고하고서, 나이 많은 이의 의견을 물었더니, 그는 또 어떻게 생각을 하고 하는 말인지, 무어니무어니 할 것이 아니라, 아주 이 기회에 둘이서 결혼을 하라고, 자기는 애초부터 그러한 것을 생각하였었고, 그리고 또 그것은 아름다운 인연에 틀림없다고, 만약 그기 직접 말을 꺼내는 것이 거북하기라도 하다면, 자기가 아주 이 길로라도 미사에를 만나 보고 작정을 하여 주마고, 혼자서 모든 일을 알아차렸다는 듯이 그렇게 한 바탕을 서두르는 통에, 젊은 미술가는 거의 소녀와 같이 얼굴조차 붉히고, 그것만은 한사하고 말리면서, 문득 어쩌면 수경 선생이 자기와 미사에와 사이에, 무슨 의혹이라도 가지고 그러는 것이나 아닐까 하고, 그러한 것에 새삼스러이 생각이 미치자, 그는 그제야 다 늦게 당황하여 가지고, 만약 인격이 원만한 수경 선생으로서도, 자기들에게 그러한 유의 의혹을 품지 않을 수 없는 것이라면, 동리의 경박한 무리들의 입에는, 어쩌면 이미 오래 전부터 별의별 소리가 모두 오르내렸을지도 모르겠다고, 또다시 얼굴이 귓바퀴가지 빨개졌던 것이나, 이제 돌이켜 생각하여 보면, 설혹 그러한 말들이 생겨 났다더라도 그것은 어쩌는 수 없다고 밖에는 할 수 없을 것이, 사실 젊은 남녀만 단둘이 그렇게도 오랜 동안을 한집안에가 맞붙어 살아오면서 그들의 순결이 그래도 유지되었으리라고는, 그러한 것을 믿는 사람이 어쩌면 도리어 괴이할지도 모르나 역시 사실이란 어찌하는 수 없는 것으로 그것은 혹은 자기가 미사에에게 애정이라든, 욕정이라든, 그러한 것을 느낄 수 있기 전에, 우선 그렇게 쉽사리는 갚아질 듯싶지 않은 너무나 큰 부채를 그에게 졌던 까닭에 이미 그것만으로도 그를 대하는 때마다 마음 속의 짐은 무거워, 그래 무슨 다른 잡스러운 생각을 먹어 볼 여지가 없었던 것인지도 모르나, 그러한 것이야 사실 어떻든, 이제 이르러서는 설사 그에게 지불할 그 동안의 급료 전액으 준비가 있다손 치더라도, 그것을 치러 주었을 그뿐으루 어디로든 가라고,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았고, 또 미사에도 그러면 그러겠노라고, 선선히 나가 버릴 듯도 싶지 않아, 생각이 어떻게 이러한 곳에까지 미치니까, 다음은 필연적으로, 그러면 대체 이 여자는, 그 자신, 자기 장래에 관하여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 그것부터 밝힐 필요가 있다고, 그는 그러한 것을 생각하여 보았으나, 아무래도 미사에에게는 그러한 방침이니, 계획이니, 하는 거이 전혀 없는 듯도 싶어, 그러한 것은 마치 자기의 주인이나 또는 수경 선생이 가르쳐 줄 것으로, 자기는 그들이 하라는 그대로 하여 가기만 하면 그만일 것같이 어째 꼭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라, 그렇게 되고 보니 이것은 바로 어디 마땅한 곳이라도 있어, 그의 혼처를 정하여 준다든 그러기라도 하지 않으면, 혹은 한평생을 자기가 데리고 지내지 않으면 안 될런지도 모르겠다고, 사태는 뜻밖으로 커지어 그는 얼마동안을 아연히 천장만 우러러보았던 것이나, 문득, 만약에 미사에로서 아무런 이의도 없는 것이라 하면, 무어 일을 어렵게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아주 이 기호에 둘이 결혼을 하여 버리는 것이 좋지나 않을까, 그래 가지고 새로이 자기으 나아갈 길을 개척한다든 하는 밖에는 아무 다른 도리가 없지나 낳을까 하고, 언젠가 목욕탕에서의 수경 선생 말이 생각나서, 그야 미사에는 오직 소학을 마쳤을 그뿐으로, 결코 총명하지도, 어여쁘지도 않았으나, 어쩌면 예술가에게는 도리어 그러한 여자가 아내로서 가장 적당한 것일지도 몰랐고, 남이야 어떻든간에 이 여자는 저어도 자기 한 사람을 능히 행복되게 하여 줄 수는 있을 것이라고, 그는 어느 틈엔가, 미사에가 가지고 있는 온갖 미덕을 속으로 외쳐 보았던 것이나, 하지만, 그러면 자기도 그를 또한 행복되게 하여 줄 수 있을 것인가, 하고, 그러한 것을 돌이켜 생각하여 보았을 때, 그는 새삼스러이 그렇게도 경제적으로 무능한 자기 자신이 느껴졌고, 어제 왔던 집주인의 자못 강경하던 그 태도로 미루어, 어쩌면 내일로라도 집을 내어놓고, 갈 곳 없는 몸이 거리로 나서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를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하니, 그는 그러한 자기가, 잠시라도 미사에와 결혼을 하느니, 그래 가지고 어쩌느니, 하고, 그러한 꿈 같은 생각을 하였던 것이, 스스로 어이없어 픽 자조에 가까운 웃음을 웃어 보고는, 어느 틈엔가 방안이 어두워 온 것에 새삼스러이 놀라, 그제야 자리를 떠나서 게으르게 아래로 내려와 보니, 점에는 미사에가 혼자 앉아 있을 뿐으로, 오늘은 밤에나 들를 생각인지 자작도, 만성이도, 와 있지 않은 점 안이 좀더 쓸쓸하여, 그는 세수도 안 한 채, 그대로, 미사에에게 단장을 내어 달래서, 그것을 휘저으며, 황혼의 그곳 벌판을 한참이나 산책하다가, 문득 일주일 이상이나 수경 선생을 보지 못하였던 것이 생각나서 또 무어 소설이라도 시작한 것일까, 하고, 그의 집으로 발길을 향하며, 문득 자기가 그나마 찻집이라고 붙잡고 앉아 있는 동안, 마음은 이미 완전히 게으름에 익숙하고, 화필은 결코 손에 잡히지 아니하여, 이대로 가다가는 영영 그리다운 그림을 단 한 장이라도 그리지는 못할지도 모르겟다고, 그러한 자기 몸에 비겨, 무어니무어니 하여도, 우선 의식 걱정이 없이, 정돈된 방 안에 고요히 있어, 얼마든 자기 예술에 정진할 수 있는 수경 선생의 처지를 한없이 큰 행복인 거나 같이 부러워도 하였으나, 그가 정작 늙은 벗의 집 검은 판장 밖에 이르렀을 때, 그것은 또 어찌 된 까닭인지, 그의 부인이 히스테리라고 그것은 소문으로 그도 들어 알고 있는 것이지만, 실상 자기의 두 눈으로 본 그 광경이란 참으로 해괴하기 짝이 없어, 무엇이라 쉴 사이 없이 종알거리며, 무엇이든 손에 닿는 대로 팽개치고, 깨뜨리고, 찢고, 하는 중년 부인의 광태 앞에 수경 선생은 완전히 위축되어, 연해 무엇인지 사과를 하여 가며, 그 광란을 진정시키려 애쓰는 모양이, 장지는 닫히어 있어도 역시 여자의 소행인 듯싶은 그 찢어지고, 부러지고, 한 틈으로 너무나 역력히 보여, 방랑장의 젊은 주인은 좀 더 오래 머물러 있지 못하고, 거의 달음질을 쳐서 그곳을 떠나며, 문득, 황혼의 가을 벌판 위에서 자기 혼자로서는 아무렇게도 할 수 없는 고독을 그는, 그의 전신에, 느꼈다……

『시와 소설』, 19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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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아줌마

일본과 한국의 야쿠르트 아줌마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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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가을이 오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풍경 가운데 하나.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이런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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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진&상희

으하하하하하..
메롱!

1544-7979 어떻게요.. 너무 좋아요!!
빠져들었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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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봉

제 56회 덴츠광고상 수상작 – 미츠비시자동차 하트비트 모터스 중 동창회 편

‘동창회에서 돌아오던 길, 카라디오에서 그 시절의 노래가 흐르고 있었다.’

철봉은 왼쪽에 낮은 것 1개, 높은 것 2개 그리고 오른쪽에 낮은 것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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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캘리포니아의 어느 음악교과서라는 사진.
英譯한 가사는 의미가 사뭇 다르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가 날 부르네
내가 아는 모든 시련은 이겨낼 수 있어
날마다 아리랑 고개를 넘으러 가네

샌 프란시스코의 미술관에서 아리랑이 흘러나오던 기억이 나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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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가운데에서는 1등

곰과의 싸움에서만 졌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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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

까먹고 있었나보나…

문득 생각났다~~ 그래서 전화했어… 전화해서가 아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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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산 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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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그림 찾기

이미 널리 알려진 것이지만.




보너스로 이것도.


여기서 그려지는 카피의 먹이사슬.

J <- K <-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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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러 가세

밭매러 가서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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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정

하하하.
들렸다 갑니다.
메인사진 넘 좋던데요.
아무튼. 수고하시고 담에 또 뵈용.
^_^

(나도 홈페지 만들고 싶다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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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니

아무래두 이게 너한테 딱인거같다.

http://www.korea.com/company/company10_read.asp?selectedmenu=10&bid=eve_19275&pid=240318&page=1

나한테 심사권한같은건 없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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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서니

흠…하이텔루 메일 보냈따..
종헌이두 같이….
확인 부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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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는 잘 다녀왔습니다 ^^
폭염때문에 정신이 없군요
오늘 비가 온다는데 더운 날씨에 건강에 유의하시고
요새 소식을 듣고 싶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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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언덕

저 멀리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땡땡거리는 전차가 가끔 지나가는 풍경.

나는, 그곳에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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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

더운데 잘지내시나요~ 소식이 궁금하군요
어떻게 지내시나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요새 많이 바쁘실텐데
그래도 언제나 항상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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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정보

얼마 전부터 대부분의 식품에 이런 영양 정보가 표시되기 시작했다. 내가 먹고 마시는 이 제품이 과연 얼마나 많은 열량을 낼 수 있는지, 그리고 각종 영양소의 함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은 것은 어쩌면 본능적인 욕구이자 당연한 권리가 아닐까.

하지만 표시형태에 따른 규정은 없는지 일면 성의없어 보이는 제품도 꽤 있다.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어디 있는지도 모른 채 넘어갈 정도로 작다. 게다가 55란 숫자는 폭까지 좁혀 두었다. 조금이나마 열량을 적게 보이고 싶어서였을까.

이러한 정보 표시는 미국산 식품의 경우 대단히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미국생활 당시 감탄했던 것 가운데 하나가 이러한 정보가 제품에 상관없이 일정한 형태와 크기로 나타나 있다는 점이었다.
잘 살펴보면 식품에 들어간 대부분의 원료는 물론, 총지방과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당분과 같이 소비자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성분은 굵은 글씨로 적혀 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총 탄수화물량도 따로 표시되어 있다. 성분 옆에 적힌 백분율은 하루 섭취 열량을 2,000 kcal이라고 할 때 이 제품으로 인해 섭취하게 되는 열량의 비율이다.

약품도 예외가 아니어서 주의사항과 성분이 아주 자세하게 나타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대수롭지 않고 별 거 아니라고 여길 수도 있지만, 따지고 보면 선진국에서의 생활이 상대적으로 편리하고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이런 것이 모여 생겨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저 차이는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버스에서의 안내방송, 공공화장실의 휴지 비치 등도 그 사실 하나로는 커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그 수준에 올라서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던가.

다행스럽게도, 국내 업체들 가운데에서 이러한 선진국 수준을 따라가려고 애쓰는 곳이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을 만든 회사는 미국에 두부공장을 짓고 제품을 유통시키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처음에는 한국보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기준과 조건 때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어려운 일도 많이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높은 수준의 무대에서 세계적 식품업체들과 맞서 싸울 준비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한 단계 발전하는 과정을 통과한 셈이다.

다른 분야도-최소한 공산품에서는-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이미 한국은 개발도상국과의 싸움에서는 별로 얻을 것도 없고 마땅한 상대가 없는 수준까지 올라갔다. 이제는 제대로 된, 전통의 강호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 이겨야 선진국 반열에 들 수 있는 시기가 온 것이다. 물론 노련한 데다 강하기까지 한 나라들과 맞선다는 것은 두렵고, 무섭고, 피하고 싶은 일임에 분명하다. 자칫 잘못하면 크게 다칠 수도 있는 위험한 게임인 것도 확실하다. 하지만 이런 고통스러운 과정 없이 선진국 대열에 거저 올라간 나라는 단 하나도 없다는 것도 자명한 사실이다.

끝까지 피하든, 맞서 싸우든 선택은 우리의 것이다. 하지만 그에 따르는 결과와 책임도 우리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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雨中疾走

비가 쏟아진다.
장마가 꽤 오래 가는 데다 비도 많이 오는 올해.
3년 전 어느 여름밤, 차를 몰고 가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아 차를 세울 수밖에 없던 기억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퍼붓는다.

‘장마’는 ‘長맣’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맣’은 ‘물’을 뜻하던 단어이니 말 그대로 비가 오래 온다는 뜻일 게다. 반면 일본과 중국에서는 장마가 梅雨라는 다소 낭만적인 이름을 가지고 있다.

어쨌거나 비는 이제 그만.

사진은 천안 가던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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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쌍

안녕하세요~ 저 상희에요
한번 들어와봤는데 저번처럼 그냥 나가기 뭐해서;
글 남겨요. 블로그에 이것저것 유익한게 많더군요;
>_< 재밌게 보고 가요 이거저것 사진들도요 그나저나 원래 목요일은 안오시나? 우야뜬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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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지내시나요
요새 통 연락이 없군요
아래 윤정씨도 있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회사 근처로 오심 연락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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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어제 날짜로 실린 논문입니다.

미국에서 했던 연구내용을 담고 있지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렇게 이름이 실리니 신기하군요.

원문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Adobe Reader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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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갑시다 5 6

파리 개선문과 하코네 산악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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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에염~ ^^

캬하~ 홈피 너무 이뻐요…ㅋㅋㅋ샤라포바 넘 이뿌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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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이

저 왓다 갑니다.
오 여기 조아요~ 옆으로 왔다갓다하니까 싱기해용!
헤헤헤

암튼 내일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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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흠

올만이삼~ 잘 지내? 얼굴좀 보여도 ㅋ 아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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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달력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서 제공하는 달력.

모델을 정해서 내 마음대로 만들 수도 있다.

다운로드

샤랴포바도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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졍이

오빠!!!
그날 와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
경황 없어서 인사도 못 드렸넹.. ㅜ_ㅡ;;;
정말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거였는데요.. 그쵸…??
예~엣날에 여의도 세븐 스프링스에서 뵙고 처음이었는데. ㅎㅎ
그 세븐스프링스에서 태호가 저랑 결혼을 결심했었대요. 나중에 들은 얘기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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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모델을 어디서 데려 왔을까… 춤들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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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님

Hi~떡봉아~
잘 지내나?
얼굴 다 까먹었다.
우에 사노?
행님이 맛있는 거 사놨다.
퍼뜩 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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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아이팟?

스크린을 터치하면 휠이 나올 거라는 루머가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하는 애플의 특허가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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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Hi Jeongbin!

Chigusa and I are sending our warmest regards from Pittsburgh.  She arrived here last week.  Today, we had a nice dinner and went to the Symphony.  I hope that everything is going well in Korea.  Don’t work too hard.  Have a nice Valentine’s Day!

Your friend,
Dani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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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

안녕하세요~
홈페이지가 매우 멋집니다. ^^
글을 처음 남기고 가네요.
프로그램 오픈을 최대한 빨리 앞당기려고 합니다.
달라진 모습이 벌써 궁금해지네요~ㅋㅋ
그럼 즐겁고 행복한 일주일 시작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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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사장

간만에 들어와보니, 많이 변했구려.
새로운 생활은 적응이 잘 되시는지?
새로운 아이디어가 인상적이었던 옥연구원이 간혹 그립구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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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dy

Dear Bin

Could you find out where I am?
It might be difficult to get it by the ip address.
Hope you to recover your health soon, and see you later.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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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3

2004년 봄에 태광이엔시란 회사에서 사명을 바꾼다고 해서 로고와 함께 공모를 하길래 응모했더니, 결국 사명을 그대로 쓰기로 했다고 해서 좌절. 아래는 그 회사에서 쓰이고 있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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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 2

작년 초에 있었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로고 공모에 냈던 것. 언제쯤 한번 되어 볼까… 아래는 현재 쓰이고 있는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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